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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F

각자의 점수를 매기셨습니까?

당연히 F라고요?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던 그 마음들의 실체를 당신이 아십니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만지고 싶은 것만 만지는 당신.

내가 당신에게 F를 주노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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