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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철학,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Ⅴ. 소피스트 소피스트이오니아학파에 비해 소피스트의 정신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었다. 다른 대상(세계 대신에 인간)을 다뤄서 뿐만 아니라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종류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a) 정치와 수사학소피스트가 항상 말하는 덕(arete)은 덕(德)과는 상관이 없으며, 원래 뜻은 숙련이라고 번역됨직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숙련이다. 당시는 페리클레스의 제국주의 시대였기 때문에 정치적인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양 교육이 중요했고, 소피스트들이 바로 이 교육을 제공했다.arete에 대해서는 논의가 추가로 필요하다.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작성할 것.목표에 이르는 길은 '변론'이었다. 무엇보다도 변론은 확신을 주는 기술(설득: peitho)이어야만 했다. 바로 이 확신을 주는 기술이 소피스트의 arete.. 더보기
고대철학,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 Ⅳ. 기계론자들과 아낙사고라스 기계론자들과 아낙사고라스저자는 기계론자들과 아낙사고라스의 작업을 헤라클레이토스와 엘레아학파의 대립을 화해하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A. 기계론자들이들에게는 한 가지 새로운 계기가 나타난다. ‘기계적’인 것 이라는 사상이다. 이 사상의 근원은 엠페도클레스, 레우키포스 및 데모크리토스 등이다. a) 엠페도클레스(Empedokles, 492-432)그는 시칠리아 섬 출신으로, 기이한 사람이었다. 한편으로는 정화를 주장하는 종교의 사제요 신비가였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순회설교자요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기도 했고, 또 정치가, 의사, 시인인 동시에 학자이기도 했다.▷ 원소 : 그가 첫 번째로 제기한 문제도 역시 원리(arche) 문제이다. 그는 밀레토스학파와 반대로 네 가지 근본적인 실체(불, 물, 공기, 흙).. 더보기
고대철학,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 Ⅲ. 헤라클레이토스와 엘레아학파 헤라클레이토스와 엘레아학파여태까지 시작(근본질료)과 끝(사물을 지금 있는 그대로 있게 해주는 것, 즉 형상)은 고찰되었으나, 과도기(중간단계) 즉 생성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되지 않았다. 흔히 두 명제를 대립시킨다. 생성, 곧 운동이 모든 것이며, 여태까지 존재자라고 보여져온 것들도 생성과 운동이라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명제. 그리고 생성과 운동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 있지 않다는 파르메니데스의 명제. 저자도 마찬가지로 둘을 대립시킨다. 이렇게 단순히 대립시켜 정리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본다. A. 에페소스의 헤라클레이토스(544-484)a)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상▷ 만물은 흐른다(panta rhei) : 아리스토텔레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근본사상으로서 만물은 흐르며, 아무것.. 더보기
고대철학,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Ⅱ. 밀레토스학파와 피타고라스학파 밀레토스학파와 피타고라스학파그리스철학은 소아시아 연안에 있는 이오니아에서 발생했다. 이오니아철학을 흔히 자연철학이라고 한다. 실제로 자연을 관찰하는 것이 두드러짐에도 불구하고, 그보다는 형이상학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다고 저자는 말한다. 근원과 원소에 대해 말하는 것은 존재 전체의 원리에 관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존재자 자체의 본질을 해명하는 것이 원래 목적이다.A. 밀레토스 학파a) 탈레스(Thales, 624-546)▷ 아르케(arche)로서의 물 :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최초의 철학자들은 물질적인 영역에 있어서의 최초의 근원(원리, arche, principia)을 찾아 헤맸다. 이 근원들은 사물의 참된 실체(본질, ousia)이다. 또한 그것은 원소이기도 한데, 참된 근원들에서 사.. 더보기
75일차: King Kong, Scene #2 (7) 74일차. 영화 실전 강의 (130 ~ 132강)So you're interested, goo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