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Challenges to the Classical View of Science
'역사'와 '과학'의 결합을 둘러싼 개념상의 난점이 존재한다.
과학사가 무엇인지, 분과로서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묻는 것은 가치가 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책의 주제.
18세기 계몽시대
자신의 작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방어하는 데 과학사가 사용되었다. 그들의 작업이 지식 진보의 최고점에 위치해 있다는 식으로 역사 기술. 이러한 설명은 진보적 역사관과 과학의 인식론적 보증을 결합함.
첫째, 진보적 역사관
둘째, 인식론적 입장
휴얼은 과학사학자의 임무와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역사 기술 방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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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적 견해, pp.7-9>
구성주의는 과학지식의 참이나 타당성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것의 형성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Bloor는 이러한 입장을 "자연주의(naturalism"이라 부른다.
무엇이 좋은 과학이고 좋지 않은 과학이냐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 미리 구분지어 놓고 생각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또한 두 분류에 동일한 인과 설명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적인 원리를 "대칭성 명제(symmetry postulate)"이라 한다.
대칭성 명제는, 과학을 문화적 형성으로 이해하는 작업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중요하다.
대칭성 명제는 철학적 상대주의라고 오해되기도 하는데, "방법론적 상대주의"의 실용주의적인 지지로 이해해야 한다.
또한 대칭성 명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과학과 과학, 과학과 다른 문화 사이의 차이를 물을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역사가들은 그러한 차이를 탐구하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선 열린 자세와 가치중립적인 연구가 필요함.
대칭성 명제의 중요성은 다양한 문맥에 따른 자연 지식의 경험적 연구의 범위를 넓혔다는 것에도 있다. (발견, 증거, 논증, 실험, 전문가, 실험실, 도구, 관념, 재연, 법칙...)
<실천에 집중하는 경향, pp.9-10>
구성주의적 관점은 과학을 '실천'으로 파악한다. 즉, 과학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활동의 집합인 것이다.
과학자들의 인지 과정 또한 실천적인 활동에 포함될 수 있다.
여러 가지 실천들이 있지만, 이러한 실천들의 중요성에 가치를 매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언어의 사용 또한 지식이 만들어지는 실천으로 파악해야 한다.
<과학 지식의 사회적 차원을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pp.10-12>
흔히 "social"이라는 말로 구성주의를 한정하긴 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혹은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만장일치가 되지 않았다.
스트롱 프로그램은 대칭성 명제를 과학적 믿음의 수용에 대한 사회적인 설명을 하기 위한 실마리로 사용한다. Bloor는 이러한 설명은 믿음이 어떻게 사회적인 원인으로 환원되는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자 구조 또는 과학자들간의 이해관계) 에딘버러 학교의 일원들은 일반적으로 인과적이고 거시사회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개인들의 믿음을 사회 계급이나 각 분과 공동체에서의 위치와 연관)
논쟁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Collins)는 스트롱 프로그램처럼 넓은 범위의 사회적 요인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도 스트롱 프로그램처럼 경험적 증거나 과학적 방법의 규범이 특정한 믿음을 수용하게끔 하지는 못한다고, 따라서 사회적 원인이 결정적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작은 범위의 사회적 요인에 주목한다. 논쟁은 "core set", 즉 논쟁거리와 관련되어 있는 전문가들의 소수 집단에 의해 결정된다.
거시사회적인 설명보다 미시사회적인 설명이 선호되면서, 단 하나의 실험실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가 민족지학적(民族誌
과학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가정에 대한 가장 급진적인 도전은 행위자-네트워크적인 방식이다. (Latour, Callon) Latour는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참여하는 실천들이 어떻게 자연지식을 만드는 동시에 사회계(social world)를 재배치하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Chapter. 1: An Outline of Constructivism
쿤의 '구조'가 사회 구성주의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아마도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 인식에 관련하여 주체와 대상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 그리고 그 둘의 일치로서의 진리 개념(무엇이 참이고 거짓인가)이라는 근대적 사고와는 달리, 그것이 드러내지 못 했던 문제설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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